[정치면톱] 민자 대표 이춘구씨..'당문호 개방/차세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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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7일 오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
대회에서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민자당의 새대표에 이춘구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전당대회의장에는 정재철 중앙상무위의장이 선출됐다.
김대통령은 8일중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4역과 당무위원 등 고위당직자를
새로 임명, 당지도부를 전면 개편한다.
사무총장에는 민정계에서 대표와 전당대회의장이 기용된 점을 감안할때
김윤환 정무장관이나 이한동 원내총무는 후보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이며
민주계에서 기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계인 문정수총장의 유임설과 함께 김정수 김봉조 서청원 김덕룡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민정계의 신상식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내
총무에는 민정계의 박정수 현경대의원과 민주계의 김정수 서청원의원중에서
각각 1명씩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총재로 재추대된 김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정치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깨끗한 정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정치 <>국리민복에 헌신하는 정치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이룩하자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이를위해 당은 변화와 개혁의 산실이 돼야 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한편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추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당은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정당으로
발전돼야 한다"면서 "각계의 전문가들과 21세기의 주역들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
대회에서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민자당의 새대표에 이춘구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전당대회의장에는 정재철 중앙상무위의장이 선출됐다.
김대통령은 8일중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4역과 당무위원 등 고위당직자를
새로 임명, 당지도부를 전면 개편한다.
사무총장에는 민정계에서 대표와 전당대회의장이 기용된 점을 감안할때
김윤환 정무장관이나 이한동 원내총무는 후보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이며
민주계에서 기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계인 문정수총장의 유임설과 함께 김정수 김봉조 서청원 김덕룡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민정계의 신상식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내
총무에는 민정계의 박정수 현경대의원과 민주계의 김정수 서청원의원중에서
각각 1명씩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총재로 재추대된 김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정치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깨끗한 정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정치 <>국리민복에 헌신하는 정치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이룩하자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이를위해 당은 변화와 개혁의 산실이 돼야 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한편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추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당은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정당으로
발전돼야 한다"면서 "각계의 전문가들과 21세기의 주역들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