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보유 상품주식평가손 3월결산에 반영..증권당국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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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당국이 증권사들이 보유하고있는 상품주식평가손을 3월결산에
반영시키도록 내부방침을 정함에 따라 증권업계에 비상이 결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2개 증권사가 보유한 상품주식은 5조5천5
백68억원 (1월말기준)규모이며 장부상 평가손은 9천2백49억원인 것으
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침체로 증권사 보유상품주식도 큰폭으로 떨어져
이를 정상적으로 회계처리할 경우 배당이 어려워지고 공신력에 타격을
받는등 경영차질이 우려되고있다.
이에따라 평가손규모가 불어난 대신 동서 럭키등 증권사들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기업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유가증권평가방법의 예외조항(부
칙)을 적용,막대한 평가손을 결산에 반영시키지 않게 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증권사들은 특히 장부상 손실을 실현해 세부담을 덜기위해 보유상품
주식의 매도에 나설경우 약세시장의 매물압박유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증권감독원은 증권업계가 자율화되고 3년연속흑자를 내는
등 경영환경이 개선된만큼 원칙적으로 주식상품의 평가손을 결산에 반
영시킨다는 입장이다.
증권감독원은 평가손실내용 전체을 회계에 포함시켜 주주들에게 알려
주는것이 마땅하지만 증권업계의 현실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반영비율을 연차적으로 확대적용키로했다.
현행 증권회사회계기준 결산조항(16조)에는 증권감독원장은 증권사의
내부유보를 충실히하고 적정한 회계처리가 이뤄지도록 결산회계처리에
관하여 지시를 할수있다고 명시돼있다.
한편 기업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유가증권평가방법은 결산기 한달동안의
평균주가와 장부가중 낮은 가격을 결산에 반영토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
반영시키도록 내부방침을 정함에 따라 증권업계에 비상이 결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2개 증권사가 보유한 상품주식은 5조5천5
백68억원 (1월말기준)규모이며 장부상 평가손은 9천2백49억원인 것으
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침체로 증권사 보유상품주식도 큰폭으로 떨어져
이를 정상적으로 회계처리할 경우 배당이 어려워지고 공신력에 타격을
받는등 경영차질이 우려되고있다.
이에따라 평가손규모가 불어난 대신 동서 럭키등 증권사들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기업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유가증권평가방법의 예외조항(부
칙)을 적용,막대한 평가손을 결산에 반영시키지 않게 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증권사들은 특히 장부상 손실을 실현해 세부담을 덜기위해 보유상품
주식의 매도에 나설경우 약세시장의 매물압박유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증권감독원은 증권업계가 자율화되고 3년연속흑자를 내는
등 경영환경이 개선된만큼 원칙적으로 주식상품의 평가손을 결산에 반
영시킨다는 입장이다.
증권감독원은 평가손실내용 전체을 회계에 포함시켜 주주들에게 알려
주는것이 마땅하지만 증권업계의 현실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반영비율을 연차적으로 확대적용키로했다.
현행 증권회사회계기준 결산조항(16조)에는 증권감독원장은 증권사의
내부유보를 충실히하고 적정한 회계처리가 이뤄지도록 결산회계처리에
관하여 지시를 할수있다고 명시돼있다.
한편 기업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유가증권평가방법은 결산기 한달동안의
평균주가와 장부가중 낮은 가격을 결산에 반영토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