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동작대교를 시작으로 5월말까지 교좌장치 교체공사등 서울시내
13개 한강교량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실시돼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9일 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하는 기간동안에 한강교량 보수공사를
마무리짓는 방침에 따라 동작대교등 정밀안전진단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13개 교량의 보수공사에 따른 교량통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제대상 교량은 동호 한남 성산대교등 모두 13개 교량이며 이중 동작
성산등 9개 교량은 잔면통제,영동대교등 4개 교량은 부분 통제된다.

우선 동작대교는 교좌장치 보수를 위해 오는 12일과 21일,3월2일과
14일등 모두 4차례에 강남에서 강북방면으로 3차선이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