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 아산 천안 당진지역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개별입지
로 공장유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있다.

27일 충남도와 관련업체에 따르면 아산만권종합개발과 함께 수도권인접지역
으로 지리적인 입주가 좋아 기업체들이 공장건립을 활발하게 추진,총 23개업
체에서 7백28만평방킬로미터가 개발됐거나 개발중에 있다.

이들업체중 지난해 연말까지 삼성전자(40만) 환영철강(13만) 만도기계(13
만) 한국타이어(7만)를 비롯 동방아그로 삼성전기 해태제과 포스크휼스 금성
기전 신창전기등 모두 10개업체에서 1백43만평방킬로미터를 개발완료하고 가
동에 들어갔다.

당진에 해안매립공사를 통해 2백98만 규모로 조성중인 한보철강이 1단계사
업을 완료하고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이고 현대자동차가 아산에 1백81만평방
킬로미터 규모로 현대자동차공장을 조성하고있다.

또 우성건설과 한성이 주택용 PC판넬 생산을 위해 각각 13만 를,신일건업이
철강재생산을 위해 3만 를,고려화학이 PVC생산을 위해 13만 를,경원세기가
에어컨생산을 위해 13만 아산시 일원에 조성중이다.

쌍용양회가 올초부터 시멘트생산을 위해 아산시에 9만5천 규모로 공장건립
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한주개발 13만 ,전방 10만 ,금호 3만 ,한국코아 2만
등이 조성사업을 펼치고있다.
도 관계자는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들지역이 수도권인접지역이라는
지리적인 이점과 함께 아산만권종합개발추진으로 항만 도로등 사회간접시설
확충이계속되고있어 업체들의 입주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