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남들은 줄이는데..." 상업은행 기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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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은행들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작업을 통해 본부부서수를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유독 상업은행이 인원은 축소하지만 부서수는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내놔 눈길.
상업은행이 최근 확정한 조직개편안은 본부부서를 현행 16개에서 19개로
늘리고 6개 영업본부를 9개 영업본부로 확대 개편하는등 다른 은행과는
달리 기구가 팽창되는 느낌.
지난달 조직을 개편한 외환은행의 경우 본부의 18개부를 12개부로 6개
줄이고 조흥은행도 22부2팀10영업본부를 5본부10부.실17개팀으로 축소하는
등 본부부서를 대폭 슬림화했었다.
상업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조직의 인원을 1백여명 감축한다고
밝혔는데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현재 자구노력중인 상업은행이 직원수를
줄이는데는 공감하지만 부서수확대를 통해 "윗자리"를 늘리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촌평.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유독 상업은행이 인원은 축소하지만 부서수는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내놔 눈길.
상업은행이 최근 확정한 조직개편안은 본부부서를 현행 16개에서 19개로
늘리고 6개 영업본부를 9개 영업본부로 확대 개편하는등 다른 은행과는
달리 기구가 팽창되는 느낌.
지난달 조직을 개편한 외환은행의 경우 본부의 18개부를 12개부로 6개
줄이고 조흥은행도 22부2팀10영업본부를 5본부10부.실17개팀으로 축소하는
등 본부부서를 대폭 슬림화했었다.
상업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조직의 인원을 1백여명 감축한다고
밝혔는데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현재 자구노력중인 상업은행이 직원수를
줄이는데는 공감하지만 부서수확대를 통해 "윗자리"를 늘리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촌평.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