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정기세무조사 한달가까이 지속분위기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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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삼희 삼삼투금과 한국종금등 제2금융기관들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
부터 최근 한달 가까이 정기세무조사를 받자 "세무당국에서 작년에 금융주가
오르는 걸 보고 혹시 비자금조성과 탈세등의 의혹을 갖고 덤비는게 아니냐"
며 바짝 긴장.
지난 82년 설립이래 처음 세무감사를 받고 있는 동아투금에는 서울지방
국세청 소속 직원 8명이 지난달 12일부터 20여일간 회사 3층에 상주하며
방대한 회계장부를 낱낱이 조사중.
동아투금은 조사직원들이 이미 조세시효가 지난 5년전이상의 장부까지
가져다 법인세 익금및 손비처리에 대한 적법여부를 따지자 회사 분위가
뒤숭숭.
또 신한투금과 삼삼투금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정기세무조사를 예상외에
한 달 가까이나 끌자 괜히 찝집한 표정.
법인세 납부 1백위 안에 드는 한국종금도 "이번 정기세무조사는 탈세의
혐의점을 찾고 시작하는 특별세무사찰과는 달리 일반적인 법인세 조사에
불과하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
부터 최근 한달 가까이 정기세무조사를 받자 "세무당국에서 작년에 금융주가
오르는 걸 보고 혹시 비자금조성과 탈세등의 의혹을 갖고 덤비는게 아니냐"
며 바짝 긴장.
지난 82년 설립이래 처음 세무감사를 받고 있는 동아투금에는 서울지방
국세청 소속 직원 8명이 지난달 12일부터 20여일간 회사 3층에 상주하며
방대한 회계장부를 낱낱이 조사중.
동아투금은 조사직원들이 이미 조세시효가 지난 5년전이상의 장부까지
가져다 법인세 익금및 손비처리에 대한 적법여부를 따지자 회사 분위가
뒤숭숭.
또 신한투금과 삼삼투금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정기세무조사를 예상외에
한 달 가까이나 끌자 괜히 찝집한 표정.
법인세 납부 1백위 안에 드는 한국종금도 "이번 정기세무조사는 탈세의
혐의점을 찾고 시작하는 특별세무사찰과는 달리 일반적인 법인세 조사에
불과하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