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계룡산 동학사입구에 개발중인 동학사온천지구 개발사
업이 최근들어 활기를 띠고있다.

동학사온천개발조합(조합장 김용호)은 장기간 미개발로 자금회수가 어려
워지자 평당 분양가격을 350만원에서 150만원선으로 낮추면서 최근 매수문
의가 활발해지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합은 조합측이 운영 관리키로했던 온천공에 대해서도 일반 매각
할 방침이다.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입구에 16만2,300여평 규모로 조성되
는 동학사온천지구는 지난 85년 온천수를 발견,88년11월 개발계획승인을 받
아 91년4월에 착공됐다.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2,400억원을 들여 개발될 동학사온천지구는 이
미 지난해까지 기반시설공사와 함께 전기 조경등의 건축을 위한 사전공사를
완료,건축공사가 가능한 상태다.

이곳에는 숙박시설부지(2만9,300평)에 관광호텔 5,유스호스텔 1,여관47
개등과 상업시설부지(1만1,900평)에는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온천장
시범온천장 스포츠센터를 각각 1개씩,상가 4개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민속박물관(1,300평)1개,놀이시설(3,500평)15개,동식물원(6,400평)각
1개등이 들어선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