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0일 각 성정부에 지재권보호활동을 강화할것을 긴급지시,미.중
지재권협상 타결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홍콩의 익스프레스 데일리가 보도
했다.

중국국무원은 이날 각 성정부에 시달한 전문에서 "지재권보호는
국가시책이며 모든 정부기관은 미.중지재권협상결과를 불문하고
지재권보호에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광동성고위관리는 이와관련,"중국은 지재권보호문제를 심각히 생각하고
있으며 광주와 심 등을 포함한 주요도시에서는 지재권침해사범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또 "마카우와 홍콩접경지역에 있는 불법CD공장을 급습,80만장의
불법CD를 회수한 외에 5개의 CD공장에 대해서도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