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도 이젠 TV채널돌리듯...미국 윈도스 '95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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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만 꽂으면 작동하는(Plug and Play) 컴퓨터.
멀티미디어시대에도 컴퓨터앞에 가기를 꺼리는 컴맹들이 적지않다.
그러나 앞으로 등장할 멀티미디어개인용컴퓨터(PC)는 컴맹들조차도
플러그를 꼽고 채널만 돌리면 되는 TV처럼 사용하기 편리한 기계가
될 것이다.
적어도 전세계에 보급된 대부분의 PC운영체계를 제공하고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말하고있다.
2월1일과 2일 양일간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윈도즈95워크샵에서는 멀티미디어PC를 지원하기위한 윈도우95의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였다.
이번 워크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시한 윈도즈95의 기본개념은
멀티미디어PC이용자에게 "편하고 접근하기쉬운"(Easy and Accesible)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또 화상도,소리도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전천후 오락수단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체로서는 PC관련비용을
절감하고 컴퓨터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업계에는 보다 완벽한 기준을
제시해주겠다는 이야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쉬운 PC"라는 주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PC시장의
주인공이 기존의 사무실,학교,연구소에서 가정으로 변화하고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컴퓨터인텔리전스인포코포레이션사에 따르면 전체 PC판매량
가운데 가정용PC의 비중은 90년이전까지는 30%이하였으나 지난해에는
40%로 올라섰다.
또 지난해 4.4분기에 팔린 PC중 멀티미디어기능에 필수적인 CD-롬
드라이브를 갗춘 PC가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즉 멀티미디어와 가정이 검퓨터업계의 마케팅포인트가 되고있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래드 체이스 퍼스널시스템부장은
"윈도즈95의 성공여부는 멀티미디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갗추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윈도우95는 이른바 멀티미디어의 플러그앤드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각종 버스(데이터교환양식)들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예를 들면 국내에 널리 보급된 ISA나 베사로컬,PCMCIA,PCI,스카시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틀간의 워크샵에서는 윈도즈95로 구현된 멀티미디어의 다양한 기능이
선보였다.
고도의 실행능력,파일시스템,동영상비디오,단순화된 응용체계등이
대형화면에 데모돼 워크샵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기존의 MPEG(동영상표준)기능을 훨씬 발전시킨
서라운드비디오.
마치 360도로 몸을 움직이면서 피사체를 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형태로 보이듯이 피사체의 모양도 달라진다.
기존의 3D그래픽카드와의 차이점은 보는 각도를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리 360도 전각도의 영상을 디지털화해 이것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 따라 재현하는 것이다.
또 윈도우95를 통해 기존의 음약용CD에 뮤직비디오와 관련정보전달기능
까지 갗춘 멀티세션CD도 실현해보였다.
이 회사의 멀티미디어개발자담당부서의 니콜 미츠코그수석연구원은
"멀티세션CD는 장차 현존하는 음악용CD를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기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또 윈도우95가 추구하는 편하고 접근하기 쉬운
PC구현이라는 자신들의 비전을 보여주기위해 7살짜리 어린이가 나와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과연 이처럼 고도의 기술을 압축한 차세대운영체제에 의해 운영될
멀티미디어를 갗추기위해선 소비자들이 비싼 돈을 지불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이 회사의 폴 오스본멀티미디어기술국장은 윈도우95는
멀티미디어를 위한 서브시스템들을 통합시킴으로써 오히려 전체비용은
낮아질것이라고 말했다.
또 DSP(디지털신호처리)칩과 각종 특수용도의 처리장치들도 멀티미디어
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
멀티미디어시대에도 컴퓨터앞에 가기를 꺼리는 컴맹들이 적지않다.
그러나 앞으로 등장할 멀티미디어개인용컴퓨터(PC)는 컴맹들조차도
플러그를 꼽고 채널만 돌리면 되는 TV처럼 사용하기 편리한 기계가
될 것이다.
적어도 전세계에 보급된 대부분의 PC운영체계를 제공하고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말하고있다.
2월1일과 2일 양일간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윈도즈95워크샵에서는 멀티미디어PC를 지원하기위한 윈도우95의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였다.
이번 워크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시한 윈도즈95의 기본개념은
멀티미디어PC이용자에게 "편하고 접근하기쉬운"(Easy and Accesible)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또 화상도,소리도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전천후 오락수단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체로서는 PC관련비용을
절감하고 컴퓨터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업계에는 보다 완벽한 기준을
제시해주겠다는 이야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쉬운 PC"라는 주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PC시장의
주인공이 기존의 사무실,학교,연구소에서 가정으로 변화하고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컴퓨터인텔리전스인포코포레이션사에 따르면 전체 PC판매량
가운데 가정용PC의 비중은 90년이전까지는 30%이하였으나 지난해에는
40%로 올라섰다.
또 지난해 4.4분기에 팔린 PC중 멀티미디어기능에 필수적인 CD-롬
드라이브를 갗춘 PC가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즉 멀티미디어와 가정이 검퓨터업계의 마케팅포인트가 되고있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래드 체이스 퍼스널시스템부장은
"윈도즈95의 성공여부는 멀티미디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갗추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윈도우95는 이른바 멀티미디어의 플러그앤드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각종 버스(데이터교환양식)들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예를 들면 국내에 널리 보급된 ISA나 베사로컬,PCMCIA,PCI,스카시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틀간의 워크샵에서는 윈도즈95로 구현된 멀티미디어의 다양한 기능이
선보였다.
고도의 실행능력,파일시스템,동영상비디오,단순화된 응용체계등이
대형화면에 데모돼 워크샵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기존의 MPEG(동영상표준)기능을 훨씬 발전시킨
서라운드비디오.
마치 360도로 몸을 움직이면서 피사체를 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형태로 보이듯이 피사체의 모양도 달라진다.
기존의 3D그래픽카드와의 차이점은 보는 각도를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리 360도 전각도의 영상을 디지털화해 이것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 따라 재현하는 것이다.
또 윈도우95를 통해 기존의 음약용CD에 뮤직비디오와 관련정보전달기능
까지 갗춘 멀티세션CD도 실현해보였다.
이 회사의 멀티미디어개발자담당부서의 니콜 미츠코그수석연구원은
"멀티세션CD는 장차 현존하는 음악용CD를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기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또 윈도우95가 추구하는 편하고 접근하기 쉬운
PC구현이라는 자신들의 비전을 보여주기위해 7살짜리 어린이가 나와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과연 이처럼 고도의 기술을 압축한 차세대운영체제에 의해 운영될
멀티미디어를 갗추기위해선 소비자들이 비싼 돈을 지불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이 회사의 폴 오스본멀티미디어기술국장은 윈도우95는
멀티미디어를 위한 서브시스템들을 통합시킴으로써 오히려 전체비용은
낮아질것이라고 말했다.
또 DSP(디지털신호처리)칩과 각종 특수용도의 처리장치들도 멀티미디어
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