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유도의 간판스타 윤동식(마사회)이 "95파리오픈국제유도대회 마지
막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윤동식은 13일 새벽(한국시간) 파리 쿠베르탕체육관에
서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78 급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도이터 패트릭에게
기권승,남자부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윤동식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다카모토를 조르기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
랐었다.

이로써 한국은 4개의 금메달을 획득,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대를 걸었던 여자48 급의 김소라(용인대)와 52 급의 현숙희(용인대),
남자 95 급의 이준영(빙그레)은 중도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