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심각한 소액권통화부족사태를 해소하기위해 곧 전체
소액권화폐의 50~60%에 해당하는 소액지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인민은행이 발행할 이 소액지폐는 이들통화가 크게 부족한
동부지역과 남부지역에 집중배포될 예정인데 인민은행은 앞으로
이들화폐의 불법유통을 차단하라고 각 지역은행에 지시했다.

이같은 소액통화의 품귀현상은 지난해 5엔이하의 지폐와 1엔이하의
동전발행이 폐지될 것이라는 소문이 시중에 나돌면서 소액권화폐를
모으려는 투기적 수요가 발생했기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