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행정부는 올하반기의 성장둔화로 경기의 연착륙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내년도 단기금리도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금세기말까지 5.5-5.8%수준의 안정된 상태를 나타낼것
으로 내다봤다.

클린턴행정부는 13일 발표한 백악관경제보고서를 통해 FRB(연준리)가
올해성장률을 잠재성장수준에 가깝도록 유지키로함에따라 실질국내총생산
이 지난해 4%에서 올해는 2.4%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91일짜리 재무성증권의 금리가 올해 5.9%에서 내년에는
5.5%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로라 타이슨대통령경제자문위위원장도 단기금리의 하락을
예상하면서 그러나 이같은 전망이 반드시 FRB의 조치를 전제로 한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 장기금리도 올해 7.9%에서 내년에 7.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2.6%에서 3.2%로 상승하며 실업률은
올해부터 2000년까지 5.5-5.8%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