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제철소 지진피해 740억엔...제조업중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쿄=이봉구특파원] 고오베제철소는 한신대지진 재난으로 인한 설비피해액
이 7백40억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인용, 보도했다.
고오베 제철소의 피해액은 대부분이 고오베 및 카코가와지역 제철소의 복구
에 필요한 비용으로 약6백50억엔이며 그외 본사빌딩 50억엔, 신강병원 40억
엔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기회손실을 포함한 피해총액은 1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제조업중에서 최대규모가 될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또 이 제철소의 올 3월기 실적은 경상수지손익으로 95억엔이 적자였던 지난
해 11월보다 적자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이신문은 내다봤다.
한편 고오베제철소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 조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카
코가와제철소는 조업을 재개하고는 있으나 생산레벨이 평상시의 40-50%에 머
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철강제조회사에게 부족분의 생산을 대신 떠맡기는 등 소비
자에게 공급을 유지할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지만, 설비피해에 따른 매상감소
등 기회손실은 꽤 늘어나리라는게 이 제철소의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
이 7백40억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인용, 보도했다.
고오베 제철소의 피해액은 대부분이 고오베 및 카코가와지역 제철소의 복구
에 필요한 비용으로 약6백50억엔이며 그외 본사빌딩 50억엔, 신강병원 40억
엔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기회손실을 포함한 피해총액은 1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제조업중에서 최대규모가 될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또 이 제철소의 올 3월기 실적은 경상수지손익으로 95억엔이 적자였던 지난
해 11월보다 적자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이신문은 내다봤다.
한편 고오베제철소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 조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카
코가와제철소는 조업을 재개하고는 있으나 생산레벨이 평상시의 40-50%에 머
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철강제조회사에게 부족분의 생산을 대신 떠맡기는 등 소비
자에게 공급을 유지할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지만, 설비피해에 따른 매상감소
등 기회손실은 꽤 늘어나리라는게 이 제철소의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