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사망임박설등 갖가지 악재가 돌출돼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한 14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이뤘다.

이들은 개별종목에 대해 교체매매를 벌이며 낙폭이 컸던 종목과 중저가 대
형주에 매기를 모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주문규모는 "사자"와 "팔자"가 각각 2백40만주에 불과,장세개입력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투신권은 매수주문 1백만주에 매도주문은 1백10만주로, 보험권은 "사자" 30
만주에 "팔자" 40만주로 각각 매도우위였다.

은행권은 매수우위였는데 "사자"60만주에 "팔자"50만주로 집계됐다.

기관들의 이날 주요 매매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위 만주) <>매수

<>10만주이상 = 없음

<>7만주이상 = 조흥은행(8)

<>5만주이상 = 진로 제일정밀 쌍용자동차 현대정공 삼성물산

<>3만주이상 = 동원 미원 대덕전자 극동건설 금호건설 쌍용 럭금상사 제일
은행 한일은행

<>2만주이상 = 한성기업 농심 나산실업 유공 쌍용정유 한국컴퓨터 태일정밀
금성사 지원산업 금성전선 범양건영 일성종건 코오롱상사 대한항공 국민은행
인천투금

<>매도

<>10만주이상 = 세일중공업(27) 신탁은행(10)

<>7만주이상 = 현대목재(7.5) 제일은행(7.1)

<>5만주이상 = 한일은행

<>3만주이상 = 한화종합화학 동양화학 해태전자 쌍용자동차 삼성물산 영원
무역 동양화재(신)

<>2만주이상 = 농심 진로 조선내화 삼미특강 럭키금속 삼성전자 대우전자
대한전선 현대정공 동아건설 대림산업 대우 삼미 대한알미늄 대한해운 신한
은행 국민은행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