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논문 활발..지난해 3천910편, 세계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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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제저명 학술지에 발표하는 논문편수가 크게 늘고 있다.
14일 과기처는 지난해 SCI(과학기술논문색인)에 수록된 우리나라의 발표
논문수가 전년대비 30.5% 증가한 총3천9백10편으로 세계 순위 24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CI에 수록된 전체 발표논문수는 70만5천3백18편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과기처는 "SCI에 수록된 논문이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기초과학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발표논문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초과학수준이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발표논문수로 본 우리나라 기초과학수준의 세계순위도 상승하고
있는데 92년에는 30위였고 93년에는 27위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논문발표 수준은 미국의 18분의 1, 영국의 17분의1,
일본의 14분의1 수준으로 아직은 낮은 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구 만명당 발표논문수도 미국이 10.6편, 일본이 4.4편, 대만이 2.7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9편에 그치고 있어 기초과학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
14일 과기처는 지난해 SCI(과학기술논문색인)에 수록된 우리나라의 발표
논문수가 전년대비 30.5% 증가한 총3천9백10편으로 세계 순위 24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CI에 수록된 전체 발표논문수는 70만5천3백18편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과기처는 "SCI에 수록된 논문이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기초과학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발표논문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초과학수준이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발표논문수로 본 우리나라 기초과학수준의 세계순위도 상승하고
있는데 92년에는 30위였고 93년에는 27위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논문발표 수준은 미국의 18분의 1, 영국의 17분의1,
일본의 14분의1 수준으로 아직은 낮은 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구 만명당 발표논문수도 미국이 10.6편, 일본이 4.4편, 대만이 2.7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9편에 그치고 있어 기초과학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