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대학 533 명 20일 추가모집 95학년도 전.후기 대학입시에서 지원미달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의 추가모집 전형이 오는 20일 실시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추가모집 대학은 경북대 전주우석대 계명대
부산여대등 13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62개 모집단위 5백33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추가모집하는 가야대는 4개 모집단위에서 1백1명을
선발하며 다음으로 경북대가 7개 모집단위에서 1백1명을 뽑게 된다.

이들 추가모집 대학들은 15일 호남신대를 시작으로 원서접수에
들어가 18일 모두 마감하게 되며 20일 동시에 치르지는 입시는 본고사없이
내신및 수능성적으로 전형하게 된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후기대 입시와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며 입시일자가 같은 전문대및 개방대에도 복수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추가모집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는 23일,24일 이틀에 걸쳐 하게 된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