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31포인트 급락에 대한 반발로 오늘은 지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총통화 평잔이 17.3%로 낮게 나타나면서 통화관리는 다소 여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급락의 원인이 된 경기안정대책 금리상승과 자금시장 경색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일부기업의 부도설 미수금증가 예탁금감소등 장내의
악재가상존해 지수반등폭은 미미할 전망이다.

현금비중을 늘려가면서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하방경직성이 강한
고가저PER주 결산실적 호전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이재억 <대우증권 양재동 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