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구리시내 교문국교및 부천 동곡국교
등 도내 27개 국교를 대상으로 이번 신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국교생들의 자율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학보모와의 대
화 기회를 확대키 위해 이들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1단계로 1학기 동안은 1주
일의 6일중 5일 동안만 교과수업을 실시하고 하루는 책가방 없이 등교해 체
험 탐구 견학 학습을시키거나 과외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2단계로 2학기에는 1단계와 같이 야외 현장학습이나 과외활동을 벌이면서
한달중 하루의 경우 등교시키지 않고 가정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한다는 것
이다.
도 교육청은 이들 시범학교의 운영 성과를 보아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을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