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지방소주사, 판촉전 격화 조짐..신제품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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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주업체들이 잇달아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낮은 공장가동율에도 불구하고 지방소주사들이 잇달아 공장증설에
나선 것은 새공장 증설과 함께 신제품을 내놓거나 새공장의 남는
부지를 신규사업 진출에 활용하기 위한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을 연고지로 한 선양은 2백50억원을 투자,
대전시 오동에 대지 2만5천평 연건평 1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선양은 제2공장에서 하루 3천상자(375mlX20병)분의 증류식 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며 기타제제주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선양은 대전시 가수원동의 제1공장에서 현재 하루 1만6천상자
(360mlX30병)의 희석식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선양관계자는 "현재 자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0%에 불과해 신제품
등으로 이를 70%까지 끌어 올리면 물량소화에는 걱정이 없다"고
밝혔다.
전북을 기반으로 한 보배도 내년 4월 전북 익산군 금마면에 대지
2만평 건평 6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익산공장이 완공되면 보배의 생산량은 하루 3만3천상자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보배는 익산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이리공장의 생산라인을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중국으로 옮길 것도 검토하고 있다.
무학도 경남 어창군의 주정공장옆에 1만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확보,
건물공사에 들어갔다.
무학은 여기서 어떤 주종을 생산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나
매실주 샴페인 모과주 등의 리큐르나 일반 소주를 생산하는 방안을
비교검토하고 있다.
무학은 현재 마산 제1공장에서 하루 1만상자분의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경월도 강릉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13만kl에서 19만kl까지
늘리기로 하고 공사에 한창이다.
오는 8월 강릉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경월의 생산량은 하루 4만8천
상자로 늘어나게 된다.
경월은 공장증설과 함께 그동안 물량부족현상을 보이던 수도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
낮은 공장가동율에도 불구하고 지방소주사들이 잇달아 공장증설에
나선 것은 새공장 증설과 함께 신제품을 내놓거나 새공장의 남는
부지를 신규사업 진출에 활용하기 위한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을 연고지로 한 선양은 2백50억원을 투자,
대전시 오동에 대지 2만5천평 연건평 1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선양은 제2공장에서 하루 3천상자(375mlX20병)분의 증류식 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며 기타제제주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선양은 대전시 가수원동의 제1공장에서 현재 하루 1만6천상자
(360mlX30병)의 희석식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선양관계자는 "현재 자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0%에 불과해 신제품
등으로 이를 70%까지 끌어 올리면 물량소화에는 걱정이 없다"고
밝혔다.
전북을 기반으로 한 보배도 내년 4월 전북 익산군 금마면에 대지
2만평 건평 6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익산공장이 완공되면 보배의 생산량은 하루 3만3천상자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보배는 익산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이리공장의 생산라인을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중국으로 옮길 것도 검토하고 있다.
무학도 경남 어창군의 주정공장옆에 1만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확보,
건물공사에 들어갔다.
무학은 여기서 어떤 주종을 생산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나
매실주 샴페인 모과주 등의 리큐르나 일반 소주를 생산하는 방안을
비교검토하고 있다.
무학은 현재 마산 제1공장에서 하루 1만상자분의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경월도 강릉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13만kl에서 19만kl까지
늘리기로 하고 공사에 한창이다.
오는 8월 강릉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경월의 생산량은 하루 4만8천
상자로 늘어나게 된다.
경월은 공장증설과 함께 그동안 물량부족현상을 보이던 수도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