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는 북미및 아시아에 대한 유럽산업의 경쟁력을 감시할 고위
전문가집단을 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0명의 사업가와 3명의 노동조합원등 13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반년마다 한번씩 보고서를 작성,개혁에 관한
권고와 정치적인 우선순위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 그룹은 지난해 12월 에센 정상회담에서 존 메이저 영국총리에
의해 강력한 지지를 받았는데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카를로
아제글리오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BP회장 데이비드 사이몬,독일
IG메탈 노조지도자 클라우스 즈비켈등도 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