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의 직교역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오의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이날 "직교역금지는 두나라 경제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양국이 빠른 시일내에 직교역할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부장은 또 "양국간 직접투자와 통신및 수송개방은 경제적 유대강화에
요구되고 있으며 대만기업인들도 이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부장은 그러나 "양국의 경제적 유대강화는 국내문제이며 외국은
이 문제에 간섭치 말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양국간 간접교역액은 1백63억3천만달러로 각각 4위의
교역상대국에 올라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