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10) 국내 제반분야의 세계화 .. 오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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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구 <경제학박사> ####
[[ 세계화시대의 의식전환 (상) ]]
탈냉전 시대의전개와 아울러 정보 통신 교통망의 급속한 발전은 전세계를
시 공간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이른바 범세계화를 빠르게
촉진시키고 있다.
세계화의 개념이나 의미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세계인류 공동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중시하며 상호신뢰에
바탕을 두는 공동의 지향이고 전략이다.
따라서 세계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와 애정이 요구된다.
이제까지 우리는 국가경쟁력 국제경쟁력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물론 무한경쟁시대에서의 경쟁력강화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세계화와 수반되어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식의
변화가 절실하다.
세계화 시대에서는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인식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 국수주의적
사고방식 배타적이며 편협된 관행및 관습을 타파하고 낙후된 의식등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회복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국가는 경쟁의 규칙과 질서를 국제수준으로 맞게 정비하여
그 토대 위에서 국민의 의식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하여야 한다.
의식의 세계화없이는 세계화된 세계숙에서 존속할수 없기 때문이다.
의식개혁 측면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점은 현재의 위치를
명확하고도 냉철하게 점검하는 것이다.
국민 개개인들이 내인생 내가정 내직장 내나라 내역사의 주인이라는
투철한 자주의식을 근간으로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여야 한다.
세계화가 한 울타리를 지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국가가 서로
똑같아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한국적인 가치관,미래관을 확립하고 이 기반위에서 각 개인의 건강상태
지식수준 인격수준 교양수준 기술수준 모두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만 한다.
이래야 세계속의 보편적 가치를 흡수 한국적인 것과 조화를 이끌어
낼수있는 능력이 배양되는 것이다.
이는 다원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세계화와 한국화를 동시에 추구하여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고가 저변에 깔려있어야만 세계화 시대를 올바르게 맞이할수
있고 또한 세계화의 주역으로서 국제무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
[[ 세계화시대의 의식전환 (상) ]]
탈냉전 시대의전개와 아울러 정보 통신 교통망의 급속한 발전은 전세계를
시 공간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이른바 범세계화를 빠르게
촉진시키고 있다.
세계화의 개념이나 의미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세계인류 공동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중시하며 상호신뢰에
바탕을 두는 공동의 지향이고 전략이다.
따라서 세계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와 애정이 요구된다.
이제까지 우리는 국가경쟁력 국제경쟁력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물론 무한경쟁시대에서의 경쟁력강화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세계화와 수반되어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식의
변화가 절실하다.
세계화 시대에서는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인식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 국수주의적
사고방식 배타적이며 편협된 관행및 관습을 타파하고 낙후된 의식등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회복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국가는 경쟁의 규칙과 질서를 국제수준으로 맞게 정비하여
그 토대 위에서 국민의 의식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하여야 한다.
의식의 세계화없이는 세계화된 세계숙에서 존속할수 없기 때문이다.
의식개혁 측면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점은 현재의 위치를
명확하고도 냉철하게 점검하는 것이다.
국민 개개인들이 내인생 내가정 내직장 내나라 내역사의 주인이라는
투철한 자주의식을 근간으로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여야 한다.
세계화가 한 울타리를 지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국가가 서로
똑같아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한국적인 가치관,미래관을 확립하고 이 기반위에서 각 개인의 건강상태
지식수준 인격수준 교양수준 기술수준 모두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만 한다.
이래야 세계속의 보편적 가치를 흡수 한국적인 것과 조화를 이끌어
낼수있는 능력이 배양되는 것이다.
이는 다원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세계화와 한국화를 동시에 추구하여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고가 저변에 깔려있어야만 세계화 시대를 올바르게 맞이할수
있고 또한 세계화의 주역으로서 국제무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