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카르도소 브라질대통령은 16일 석유및 통신시장 진입장벽제거
및 외국인투자규제 철폐를 골자로하는 경제개혁조치를 발표했다.

카르도소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에 제출한 6개항의
경제개혁조치는 만성적인 인플레를 진정시켜 경제를 안정화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르도소 대통령의 경제개혁조치는 <>유전개발,원유수출입,정유등
석유산업의민간기업진출허용 <>통신부문의 점진적 시장개방 <>연안및
내륙수로운항규제 철폐 <>지역별 천연가스공급업 개방 <>외국인투자규제
철폐등을 포함하고 있다.

카르도소 대통령은 이외에도 내주중 현행 조세체제를 전면개편하고
연방정부기구및 사회보장체계개편등을 내용으로하는 경제개혁조치를
추가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