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물가뭄, 돈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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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는 지난 가을이후 비가 오지않아 용수난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수지는 물이 마른지 오래이고 땜마저 바닥을 드러낸채 하늘만 보고
있다고 한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과학의 발전이라는게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위에서 노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들이 있는한
언젠가는 부처님의 손바닥에서 벗어날때가 있지 않을까.
남부지방이 물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돈가뭄에 지수가 심연의 바닥으로 빠져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도 인하여 주식시장은 지속되지 않을까.
정부라는 절대자의 처분을 믿고 살아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들의 해외나들이를 바라만 보고있는
심정은 누가 나라의 주인인가하는 느낌마져 든다.
구멍난 항아리에 물을 채운다고 물이 모일까.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
있다고 한다.
저수지는 물이 마른지 오래이고 땜마저 바닥을 드러낸채 하늘만 보고
있다고 한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과학의 발전이라는게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위에서 노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들이 있는한
언젠가는 부처님의 손바닥에서 벗어날때가 있지 않을까.
남부지방이 물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돈가뭄에 지수가 심연의 바닥으로 빠져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도 인하여 주식시장은 지속되지 않을까.
정부라는 절대자의 처분을 믿고 살아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들의 해외나들이를 바라만 보고있는
심정은 누가 나라의 주인인가하는 느낌마져 든다.
구멍난 항아리에 물을 채운다고 물이 모일까.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