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총재 정주년)은 18일 정부의 세계화 추진방안에 적극
참여,올해 개도국에서 봉사활동을 할 해외봉사단의 파견국및 파견인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봉사단 지원자격을 현행 만 20세-35세이하의 미혼남녀에서 만
20세-59세이하의 남녀(기혼가능)로 상향 조정,우수인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해외봉사단 파견국은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라과이
이디오피아등 5개국이 추가돼 16개국으로 늘어났으며 파견인원도 지난해
59명에서 1백명으로 확대됐다.

파견분야는 기술협력.직업훈련 농림.수산 교육.문화 간호.보건 지역사회
개발등 5개분야 19직종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오는 21일부터 3월4일까지 원서교부및 접수를 받고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합격한 봉사단원을 오는 5월말께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