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올해 7억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위기에 몰려 있다고 주간 베트남
투자지가 베트남 재무부의 발표를 인용 19일 보도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올해 세입이 최대 50억달러인데 반해 세출은 5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약 7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재정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플레를 야기시킬 수
있는 통화공급정책보다는 해외와 국내에 대한 국채발행정책을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재정적자는 6억8천만달러 였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