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산업이 지난해 사들였던 자사주 3만주를 증권시장에서 팔겠다고 21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자사주를 장내매각하는 것은 군자산업이 처음이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군자산업이 매각할 자사주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사들였던 3만주(총발행주식의 1%)전량으로 오는 24일부터 한신증권
을 통해 판다.

군자산업은 자사주 매각이 회사운영자금을 조달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 사들였던 자사주를 장외매각하거나 종업원에게 상여금으로
지급한 경우는 있었지만 장내매각하겠다고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