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유업체 모빌사는 독자적으로 발전설비 건설 및 전기공급서비스
사업을 담당할 독자적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모빌사는 이 회사가 모빌사의 기술및 사업개발능력과 경영능력을 전수받아
세계적 범위에서 전기를 생산.판매하는 독자조직이 될 것이며 이 사업에는
이해를 같이 하는 업체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치오 노토 모빌사 회장은 이 발표에서 "우리의 목표는 민영 발전사업을
통해 우리가 생산하는 천연가스와 액체연료의 시장을 확장, 투자자들에게
저 많은 이윤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업체가 발전시설을 건설.운영하는 독자적인 민영발전사업은 현재
모빌사와 같은 에너지 관련 사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부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