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카코리아(대표 구자균)가 회사설립 4년만에 경기도 안성에 자가공장을 건
설한다.

22일 이회사는 총60억원을 투자,안성 제2공단에 콘크리트혼화제 생산공장을
설립키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이공장은 대지 1만5천평,건평 5천평규모
로 연산 2만7천t가량의 각종 콘크리트 혼화제를 생산한다.

지난 92년부터 임대해서 사용해온 송탄공장은 신공장 완공과 함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씨카코리아는 스위스의 세계적 혼화제메이커인 씨카파이난스사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자본금은 30억원이다.

이회사는 콘크리트 혼화제인 "씨카멘트"와 급결제인 "씨그니트"등을 주력제
품으로 판매하고있다.

콘크리트 혼화제는 레미콘을 만들때 물 대신 섞어 사용하는 것으로 레미콘
의유동성과 강도를 높여주고 작업성도 좋게하는 효과를 내 건설업계에서 사
용이 늘고있다.

씨카코리아의 전체직원은 30여명이다.

올 매출목표는 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려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