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너럴모터스(GM)는 자동차와 트럭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에 오는 98년까지 3년간 총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이에따라 우선 내년까지 1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인데 이는 페르난도
카르도소 브라질대통령의 경제개혁과 브라질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의 브라질공장에서는 아르헨티나,우르과이및 파라과이등 메르코수르
(남미공동시장)국가등에 알맞는 자동차를 생산하며 멕시코와 다른
중남미국가등에도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GM은 이같은 대브라질 투자가 지난 2년간 중남미지역의 자동차 수요
확대에 따른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다른 중남미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