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러 해운회담이 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측 김철용해운항만청장과 러시아의 N.P.차흐해운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부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러시아 선박의 3국간
운항과 러시아의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최혜국대우가 중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러해운회담은 지난 88년 서울에서 제1차회의가 열린이후 매년 개최되
다 지난해에는 양국간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