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22일 사람의 통행조차 불가능한 연약지반을 단기간내에
강도높은 양질지반으로 개량시키는 "초연약지반표층고화처리공법"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법은 간척지 또는 준설매립지등의 고함수점성토의 표층만을
특수고화제로 처리 사람은 물론 공사장비나 차량의 진입을 가능토록하는
기술로 앞으로 각종 항만공사나 부지조성공사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동아건설은 이 공법을 선진국의 기술도입없이 개발함으로써 제3국
진출제한등의 불이익해소와 함께 우리건설의 국제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