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민주당 "한은독립 여론 호도" 질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한은법개정과 관련해 개최한 재무위소속
의원및 정책위의장단 연석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가 한은독립이라는
국민적 기대를 무시한채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흥분.
최두환의원은 "도둑맞은 이불을 찾아 나섰다가 장농속에 넣어둔 돌반지
마져 잃어버린 꼴이 되었다"며 "이번 정부안은 한은독립을 "도둑"맞고 이어
은행감독원도 정부에 "강탈"당한 셈"이라고 주장.
김원길의원은 "정부 개정안은 중앙은행 독립성을 완전 박탈한 것이며
김영삼대통령까지도 속인것"이라고 비아냥.
한편 박태영의원은 금융감독원 신설과 관련, "중앙은행독립이 보장된다면
논의해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유연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는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
의원및 정책위의장단 연석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가 한은독립이라는
국민적 기대를 무시한채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흥분.
최두환의원은 "도둑맞은 이불을 찾아 나섰다가 장농속에 넣어둔 돌반지
마져 잃어버린 꼴이 되었다"며 "이번 정부안은 한은독립을 "도둑"맞고 이어
은행감독원도 정부에 "강탈"당한 셈"이라고 주장.
김원길의원은 "정부 개정안은 중앙은행 독립성을 완전 박탈한 것이며
김영삼대통령까지도 속인것"이라고 비아냥.
한편 박태영의원은 금융감독원 신설과 관련, "중앙은행독립이 보장된다면
논의해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유연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는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