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앙은행은 21일 리라화의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환율이 사상
최저치로 폭락한후 주요금리인 재할인율을 종전 7.5%에서 8.25%로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은행은 또 롬바르드금리를 종전 8.5%에서 9.75%로 인상한다고
말하고 이같은 금리인상은 22일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리라화는 지난 1월 3.8%였던 인플레율이 2월에는 4.3~4.4%까지
오를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후 이날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1천98.25리라까지
폭락,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