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은 22일 재개된 협상을 통해 지적재산권 문제를 둘러싼
양측간의 무역 전쟁을 피할수 있는 방향으로 만족할만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과 미국협상팀들은 22일 협상에서 지적재산권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가능한 빠른시일안에
합의에 도달할 용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또 중국 협상 대표의 말을 빌어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와 관련,미국측 협상대표인 샤를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부
대표가 오전 늦게 회담에 들어간뒤 본국정부와의 1차 협의를 갖기 위한듯
1시간도 채 되지않아 회담장을 빠져 나왔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