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 계룡신도시내 29만여평규모의 금암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화됐다.

23일 충남도 계룡출장소는 최근 엄사지구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로 논산군 두마면 두계 금암리일대 29만6천3백24평규모의 금암지구에 대
한 택지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는 97년말까지 완료되는 금암지구 개발사업에는 총사업비 1천5백75억
원이 소요되며 공동주택 3천3백40가구와 단독주택 3백20가구등 모두 3천
6백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단독주택용지 1만3천9백24평 공동주택용지 4만9
천9백27평등 주거용지가 모두 6만3천8백51평에 이르고 준주거용지 1만5
천2백67평,상업용지 3만3천3백52평등이다.

또 공공시설용지는 도로 9만2천5백44평,공원 2만7천1백49평,공용청사
2만9천1백89평,학교 9천9백83평,문화시설 4만6백평,광장 3천7백33평등 모
두 18만3천8백54평에 이른다.

공동주택용지중 22,115블럭에는 평형제한없이 최고 20층까지 각각 9백
55가구 8백80가구가 들어서며 118블럭에는 전용면적 18평이하로 4층까지
1백70가구가 들어선다.

또 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가 들어설 70블럭에는 최고 5층 1백80가
구,104블럭에는 최고 15층 1천35가구,107블럭에는 최고 10층 1백2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택지공급가는 블럭별로 조성원가의 70%에서 1백10%까지 차등을 두기로했
다.

분양시기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이주자및 협의양도인 택지는 올 상반기
중에,일반분양은 96년 상반기에,공동주택용지는 올상반기에 주택건설협회
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