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급 팝가수 2명의 내한공연이 이뤄진다.

"발라드의 마술사"로 불리는 리차드 막스와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알 재로우가 그 주인공.

리차드 막스는 빌보드 넘버원곡 " Right here waiting "과 킴 베신저
주연영화 "겟 어웨이"의 주제가 " Now and forever "등의 히트곡을
유명팝가수.

공연은 25일 오후5시 올림픽공원펜싱경기장. 방콕~서울~홍콩~싱가포르로
연결되는 아시아투어의 일환이다. 781-8160

알 재로우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재즈와 리듬&블루스
팬들에게는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인물.

26일 오후2시와 6시30분 두차례 하이야트호텔 그랜드볼룸무대에 선다.

75년 데뷔이후 지금까지 다섯차례나 그래미상 최우수재즈가수상을
수상했고, TV시리즈 "블루문특급"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13집 앨범 " Tenderness "를 주로 소개한다. 심리학
석사로 카운슬러로도 일하고 있다. 518-4880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