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싱가포르는 제3국에 대한 합작투자에 상호협력키로했다고
경제부대변인이 22일 밝혔다.

강병곤경제부장과 싱가포르 통산장관은 이날 대북에서 회의를 갖고
파라과이우루과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미얀마등지에의
양국 동반진출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양국 합동실무팀을 구성,양국간 합작가능사업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협력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대만은 지난 49년이래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등지에 총 2백10억달러를 투자해왔는데 이번 싱가포르와의
동반진출합의로이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