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 한달만에 순매수...증권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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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한달만에 처음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1백18만주를 사들이고 90만주
를 처분해 28만주(1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기는 지난달21일(12억원 순매수)이후 한달만의
처음이다.
최근 이들은 한도가 남아있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
으로 분석됐다.
증권사 국제영업전문가들은 이와관련,"최근 외국인들의 환매요구나 국내
증권사들이 만든 역외펀드를 통한 매물은 일단락된 상황"이라면서 "오는3월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본격화될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의 상당부분을 관리하는 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한관계자도 "외국인들의 자금유출은 현저히 둔화되는 반면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1백18만주를 사들이고 90만주
를 처분해 28만주(1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기는 지난달21일(12억원 순매수)이후 한달만의
처음이다.
최근 이들은 한도가 남아있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
으로 분석됐다.
증권사 국제영업전문가들은 이와관련,"최근 외국인들의 환매요구나 국내
증권사들이 만든 역외펀드를 통한 매물은 일단락된 상황"이라면서 "오는3월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본격화될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의 상당부분을 관리하는 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한관계자도 "외국인들의 자금유출은 현저히 둔화되는 반면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