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기술혁신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하는 산업기술발전 5개년계획
기간동안 1조1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23일 95년도 제1차공업기반기술개발전문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산업기술발전 5개년계획실현에는 앞으로 5년간 재정지원 1조1천억원과
민간부문에서 자체 조달하는 1조1천억원을 포함,2조2천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통산부는 산업계 수요위주로 전략적인 개발지원분야 7백여개를 도출,
이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선 우선 산업기술발전 5개년계획의 1차년도인 올해
예산에서 1천9백18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자금의 구체적인 용도를 보면 <>중소기업의 공통애로기술개발사업
5백30억원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 4백60억원 <>선도기술개발사업
3백77억원 <>항공우주개발사업 2백70억원 <>기타 부품연구소,
산업디자인포장 기술지원,지방산학연콘소시엄,유망선진기술사업 5백
22억원등이다.

통산부가 추진하는 산업기술발전 5개년계획이란 작년까지 추진해온
생산기술개발 5개년계획이 어느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99년까지
시행하는 것으로 산업기술개발능력을 선진국수준으로 제고시키기위한
사업이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