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김태연)는 한국방문의 해(94년) 마스코트였던
"초롱이와 색동이"를 관광한국의 상징물로 제정,올해부터 해외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관광한국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나 상징물이 없어 해외에서의
관광진흥활동에 겪어왔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

"초롱이와 색동이"는 작년 해외에서 색상과 디자인이 우수하고 한국의
전통이미지 전달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은 금문교,프랑스는 에펠탑,홍콩은 범선,중국은 만리장성과
천안문,스페인은 태양등 세계각국은 자국의 독특한 관광상징물을 만들어
외래관광객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있다.

<>.한국관광학회(학회장 손대현)는 25일 오전10시 한국관광공사 14층
강당에서 95년도 제 37회 동계관광학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금년에 첫 제정한 "관광기업가상" 시상식을 갖는다.

건전한 경쟁을 통한 관광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첫 제정한
"95관광기업가상"수상자로는 세방여행의 오세중회장이 선정돼 이날
상을 받는다.

35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세방여행은 지난 60년 11월 6명의 직원으로
설립된 국내최초의 민간자본여행사로 95년 현재에는 여행객취급인원수
22만2,000명에 매출목표 6천3백80만달러를 설정할 정도로 성장,관광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여행인협회(회장 정운식)는 회원사의 편의와 업무활성화를
위하여 현재 서울역앞에 있는 사무국을 25일 서울시청앞의 금정빌딩
511호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사무국의 주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1가 192-11(금정빌딩
511호,)이며 전화및 팩스번호는 종전과 같다.

(전화 752-8692,팩스 752-8694)

한편 정운식한국여행인협회회장은 최근 회갑기념으로 발간한 "여행업30년
세계를 누비며"의 출판기념회를 생략해 남은 3천만원을 협회발전기금으로
내놓고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항공의 직원들에게 1억원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등 여행업계의 발전에 적극 나설것을 밝혀 사무국
이전과 발맞추어 금년에는 협회활동이 활성화될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웅>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