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이중바닥형성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도주부재,증시유동성부족,
거래부진등 이른바 3불현상 심화로 조정이 좀더 이어질 전망이다.

주가회복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고금리추세의 지속과 기관의 장
세개입위축등 증시여건의 구조적 악화요인이 개선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전
망이다.따라서 내재가치중심의 정석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12월법인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실적장세가 연출될 수 있어 실적호전
낙폭과대주와 고금리시대 유망종목인 고가 중소형우량주에 투자초점을 맞춰
야 할 듯.

이충식 <한신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