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그랜드백화점이 오는 3월20일께 백화점지하1층에 5백평규모의 "그랜드
문고"를 개장한다.

신촌그랜드백화점은 신촌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백화점내에 현대식 대형출
판유통시설인 대형문고를 열기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문고는 문학 학습 아동 취미 예술 사전등 일반서적과 자연 공학 컴퓨
터 외국어 정치경제등 전문서적 10만여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그랜드문고는 또 고객들이 도서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서적안내컴퓨터 3대
를 설치해 도서명 출판사 저자 분야별등으로 책종류를 시스템화하기로했다.

이와함께 문구팬시코너와 티켓예매창구를 마련하고 백화점12층에 스카이이
벤트플라자,6층에 특별이벤트홀을 신설해 저자와의 만남 도서전시회 북클럽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갖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