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은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8만4천4백42가구의 아파트를 올해 분양키로
했다.

또 7만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

주공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주공이 분양할 아파트를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아파트가 4만2천7백89가구
로 가장 많고 근로복지아파트가 1만6천9백70가구, 공공임대아파트가 1만6천
4백36가구, 영구임대아파트가 5천9백44가구, 사원임대아파트가 2천3백
23가구이다.

특히 공공분양아파트 가운데 그동안 공급이 중단됐던 전용면적 25.7평
(약32평형)아파트 9천8백72가구가 분양된다.

전국 11개지구에서 분양될 이 아파트는 고양능곡 3천20가구, 대구대곡
2천1백60가구, 인천부개 1천2백40가구, 광주운암 1천2백가구 등이다.

또 공공임대아파트중 임대기간 50년 아파트는 전국 7개지구의 4천25가구로
서울신림이 8백70가구, 인천부개가 8백3가구, 고양능곡이 7백20가구,
대구대곡이 5백26가구, 광주운암이 4백76가구이다.

시기별로는 2.4분기에 3만2천3백85가구가 분양되며 3.4분기가 3만1천4백
79가구, 4.4분기가 1만3천7백66가구이다.

올해 신규로 건설되는 주공아파트는 공공분양이 3만5천가구, 근로복지가
1만7천3백가구, 공공임대가 1만5천가구, 사원임대가 2천7백가구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9천2백90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이 7천6백40가구,
충남이 7천20가구, 인천이 5천6백50가구, 전남이 5천4백70가구 등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