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3월 면선물가격이 지난 73년말이래 최고가격인 파운드당
98.48센트까지 치솟아 "면1파운드=1달러"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5월선물 역시 1파운드에 97.56센트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선물투자자들은 파운드당 1달러를 최고점으로 보고 매도시기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데 정작 1달러에 사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어 현재의 면시세가
정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면생산업자들이 경작면적을 늘리는등 증산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면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선물전문가들은 그러나 면수요가 계속 늘고있고 세계면시장을 장악하고있는
중국 파키스탄 인도가 공급물량을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면가격이
최소한 현시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