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00선을 바닥으로 인식하여 그동안 상승장세에서 소외됐고 지수
관련도가 높은 저가대형주 은행주외 내재가치가 우량함에도 불구,폭락장
세에서 동반하락했던 단기낙폭과대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분할매수하는
것이 좋겠다.

고금리추세와 기관의 장세개입위축등 증시요인이 개선되지 않고 작전종목
조사등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됐지만 지수900선부근에서는 이중바닥을 형성
하여 점진적인 상승시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당국의 증시부양조치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권태순 <동서증권 문정동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