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양국의 국경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양해각서
에 서명했다고 사나 텔레비전 방송이 보도했다.

사나 텔레비전 방송은 이날 양국 대표가 메카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광경을 생중계하면서 양국대표는 앞으로 국경선을 확정하고 국경지대에서
병력의 이동을 감시하는 한편 경제 및 문화관계를 발전시킬 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