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작된 일본영화 "가정교사"가 18일 개봉된데 이어
사무라이를 다룬 영화 "쇼군 마에다"도 3월중 개봉될 예정이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쇼군 마에다"는 93년 수입돼 공윤의 심의를 통과했으나 지나친
왜색풍 때문에 개봉이 미뤄져 오던중 "가정교사" 개봉에 힘입어
극장상영이 확정됐다는 것.

미국 블루라이지 유니버설사가 제작하고 고든 헤슬러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7세기 일본사무라이의 삶을 다룬 작품. 일본의 유명배우
미후네 돌도시로(삼선민랑)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로 출연
하는 등 일본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