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가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탤런트 출신 국회의원 최불암씨(민
자.55.본명 최영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의해 제작중인 국민계도용 "물아껴
쓰기 운동"공익 광고에 무료로 출연해 화제.

수자원공사측은 최의원이 국회의원이 된후 단 한차례도 CF에 출연한 적이
없어 망설였으나 정작 이 소식을 들은 최의원은 "물아껴쓰기"운동이라면 자
진해서 무료로 출연하겠다며 적극성을 보였다는 후문.

이번에 제작되는 CF는 3월초부터 3개 TV방송의 저녁뉴스시간 직전에 방영
되는데 "가뭄극복" "물의 소중함" "홍수"등 3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