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 앞바다에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랜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코스모스유람선(대표 유복수)은 인천시 중구 덕교동 산102일대 무의도
앞바다 3천여평에 7천t급의 바지선을 설치,해수풀장,수족관,랜드시설,
전망대등을 갖춘 해상랜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서를 지난 21일 중구청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스측은 이계획서에서 길이 1백여m,폭 40m에 1천4백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4층규모의 집단위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인천항과 해상랜드간에 3백t급의 코모도호와 1백7t급의 관광8
호선등 2척의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이회사의 공유수면 점용허가 요청에 대해 인천해운항만청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허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